한때 딸기케이크에 미쳐있었다.
물론 지금도 절반 정도는 미쳐있긴하다.
또 다른 절반은 귤케이크에 미쳐있음;
암튼 그래서 25년 연말 겸 26년 새해 기념으로 가족/친구/애인과 먹으려고 딸기 케이크를 계속 구매해서 먹었었다.
구매해서 먹었던 딸기 케이크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프랑제리피어 신촌점 - 원터베리 화이트 가든

내돈내산이다.
프랑제리피어 신촌점은 망고쑥대밭? 케이크를 통해서 알게 됐다.
친구가 망고쑥대밭 케이크가 가성비 있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진짜 가격 대비 맛이 괜찮아서 매장을 기억해뒀다가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했었다.
그때 예약한 케이크가 윈터베리 화이트 가든이었다.
47,400원이었다.

예약하고 나서 케이크를 픽업하려고 가게에 방문했는데
윈터베리 화이트 가든 R도 꽤나 수요가 있었다.
내가 산건 이거보다 더 큰 사이즈의 윈터베리 화이트 가든인데, 진열된 케이크 사진을 안찍었다 ㅎ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빡한 듯;

나 진짜 사진찍는 재주가 1도 없네
아무튼 사진처럼 딸기가 나름 많이 있었다.
가족들에게 맛 평가를 부탁했는데
빵도 부드럽고, 생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았다고 한다.
나는 단걸 진짜 못 먹는 편인데
딸기 케이크는 어쩔 수 없이 달다는 것을 감안하고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맛은 괜찮았다.
근데 가격 때문에 두번은 안 사먹을 듯.
스트로베리32 연남본점 - 딸기 케이크 미니

이번에도 내돈내산
친구들과 송년회 겸 신년회 파티하려고 딸기 케이크를 구매했다.
어디에서 먹어볼까하다가 스트로베리32를 구매해보기로 했다.
왜 크리스마스 다 끝나고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건지 궁금해할 수 있다.
허허..
친구들과 송년회 파티를 해야하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각자 애인들과 보내느라 바빴어서
크리스마스 끝나고 파티하는걸로 일정을 잡음 ^^..

일단 케이크 픽업하러 고!

이거 보고 진짜 놀랐음;
내가 픽업하러 간 날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는데도 딸기케이크가 굉장히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부 픽업 케이크인 것 같았다.

짠!
나는 딸기 케이크 미니로 구매했다.
스트로베리32 라고 하는 이유가 딸기가 32개 들어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미니 사이즈는 절반 정도 들어있지 않을까 싶다.
세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다.

그래서 먹은 후기!
친구들 말로는 생크림이 부드럽고, 케이크 자체가 달아서 좋다고 했다.
단거 잘 못 먹는 나도 레드 와인에는 먹을 수 있는 정도? 였다.
그리고 사실 딸기 케이크는 딸기가 신선하고 달아야 맛있는데
딸기가 상큼하지 않고 달았다.
그래서 더 맛있었던 듯
키친205 홍대점 - 딸기밭케이크 미니

이번에도 내돈내산
하.. 진짜 애증의 키친205
일단 키친205 홍대점은 예약이 너무 힘들었다.
매주 일요일 6시에 예약이 오픈하는데 예약하려고 하면 다 마감됐다는거임;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간 성공한다.
의지의 한국인 답게 여러번 도전한 끝에 예약에 성공했다.
도전하는 자만이 케이크를 쟁취하리라.
예약 팁..?
없습니다
그냥 6시가 되면 빠르게 누르십시오.
무슨 유의사항 메시지를 확인했는지 물어보는데, 대충 확인 완료 빠르게 초이스하고
결제까지 마쳐야하니까
최대한 결제를 빨리 할 수 있는 수단으로 등록해두십시오.

애증의 키친205
5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현장 판매는 마감됐다고 적혀있었다.
오픈과 동시에 현장 판매가 거의 마감된다던데 역시 명실상부 키친205

조명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괜히 생크림이 더 깨끗해보이고 예뻐보인다.
사진 속의 케이크는 모두 주인을 기다리는 픽업용 케이크들이다.

키친205 가게 인테리어가 감성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 촬영을 해도 꽤나 괜찮게 사진이 나왔다.
나 같은 곰손들에게도 희망을!

저는 손이 작은 편입니다.
근데 제 손이랑 별반 다를 바 없는 사이즈 입니다.
미니는 2-3인의 성인이 조금씩 맛보기에는 좋은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어본 후기를 말해보자면
진짜 달다.
생크림이 부드럽고, 딸기도 맛있고, 시트도 퍽퍽하지 않고 너무 좋았는데
너무 달았다.
단걸 잘 못 먹는 편이라는 걸 감안해도 너무 달았다..
그래도 맛있었음.. ㅠ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먹어서 그런가
약간 실망..
아, 그리고 생크림이 좀 특이한 것 같다.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우유의 맛이 나는 생크림이 아니라 딸기향?이 나는 생크림 같았다.
3개 다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았고, 케이크 시트가 부드러웠고, 딸기가 달고 맛있었다.
전부 괜찮았지만 다음번에 재구매를 한다면 스트로베리32를 할 것 같다.
근데 가격대를 생각하면 키친205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가격대가 전부 다 사악한데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것임;
요즘 딸기 케이크 가격이 금 값이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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