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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쓰다/밥집 방문 기록

[일상 기록] 파티스리 데시데 디저트 백설, 조응 포장 내돈내산(25.12)

by 김간장 2026. 1. 13.

 

 

연차를 내고 병원을 다녀온 김에 종각역에 가서 조계사도 들리고

유명하다는 파티스리 데시데를 방문하기로 했다.

 

가서 디저트를 먹고 올까 하다가

가족들이랑 나눠먹고 싶어서 디저트를 포장하기로 하고

종이 봉투 하나 챙겨서 출발!

 

 

 

평일 월요일 오후 2시쯤에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가 만석이었다.

연말이라서 사람이 많은건지, 원래 평일 2시에도 사람이 많은건지 모르겠다.

 

 

백설이랑 조응 포장했다.

아이스팩 필요한지 여쭤보셨는데 어차피 추운 날씨이고 집에 가는 길도 멀지 않으니까 필요 없다고 했다.

 

종이 봉투는 파티스리 데시데 포장 봉투는 아니고, 집에 있던 런던베이글 봉투 챙겨왔음

 

 

가는길에 광화문도 한번 구경했다.

 

 

근데 사진이 약간 교과서에 나올 법하게 찍혔다.

 

암튼 대충 여기저기 구경하고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이랑 같이 디저트를 먹어보기로 함

 

 

첫번째는 백설.

사진이 너무 극사실주의이다.

피부에 모공까지 다 보이겠다.

 

블로그를 위한 사진이 아니라 개인 기록을 위해 사진을 찍다보니까 예쁜 각도, 감성을 잘 모른다.

 

어쩔 수 없지. 나는 뼈속까지 공대생인걸

 

 

냅다 포크부터 들이미는거 봐;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바닐라 화이트 무스랑 카라멜이라고 한다.

 

일단 나는 단거를 잘 못 먹는 편인데 (탄산음료도 안마심)

백설은 나한테 너무 달았다.

맛은 있는데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 없이는 먹을 수가 없었다.

 

블로그 후기들 보면 달지 않다고 하던데, 이게.. 일반인들 기준에서는 달지 않은 정도란 말인가;

 

근데 내 자매님은 맛있었다고 한다. (단거 잘 드심)

조응보다 백설이 훨씬 취향저격이라고 한다.

단거 좋아하는 분들은 백설이 잘 맞을 듯

 

 

두번째는 조응!

 

 

상큼하다.

레몬의 상큼함 보다는 유자? 오렌지?의 상큼함이었다.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했는데

장미 마스카포네 무스, 오렌지 크레뮤, 장미 라즈베리 줄레, 레몬 비스퀴가 들어갔다고 한다.

 

근데 맛알못이라서 장미향은 잘 못 느꼈다.

상큼한 느낌은 확실히 알겠는데...

 

나랑 엄마는 이쪽이 더 취향이었다.

 

일단 백설보다 덜 달았고

유자 같은 상큼함이 있어서 아메리카노랑 마시기 좋았다.

부드러운 식감도 마음에 들었음

 

 

근데 양이 되게 작고 비싸다.

백설이 11,000원이고 조응이 9,100원이었나?

물론 안에 들어간 좋은 재료와 뛰어난 능력의 파티시에가 만드신 걸 감안하면 적정한 가격 같기는 하다.

 

다음번에 또 먹는다고하면 조응을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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